블로터닷넷이 사정이 어렵나...

지난 주에 우연히 방문했다가 이런 화면을 보았다. 웬지 궁색한 남의 살림살이를 본 것 같아 씁쓸...


오는 손님 내쫒는 모바일 웹사이트

좁은 화면에 이리 광고를 많이 띄우나...


내거인듯 내거 아닌 내거같은 Vu2 삽질

약 2~3년 전에 나온 LG Vu2를 사용하고 있는 데, 아주 평범한 모범생같은 스마트폰이다. 최신OS인 킷캣까지 업그레이드했으니 더할 나위없이 좋다. 하지만 문제는 이넘의 터치스크린과 버튼이 말썽이다. 터치스크린은 이어폰 케이블에도 반응하고 버튼은 약간 튀어나와 아주 민감하다(애플이 홈버튼을 오목하게 만든 이유가 다 있다). 잠금상태에서 바지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누가 문자나 카톡을 보내면 제멋대로 화면켜고 이것저것 맘대로 한다.


구글플러스에 알아서 답변을 달고, 답변받은 사람은 '???' 를 외치고


문자도 알아서 보내고, 메시지받은 사람은 '뭔 소리니...' 전화하게 만들고


대박사건은 지난 토요일~ 밧데리교체하고 부팅한 후 뒷주머니에 넣고 화장실을 다녀왔더니 지맘대로 유심암호를 넣다가 결국 해제코드(PUK)를 넣어야 하는 지경까지 갔다. 그래서 대리점까지 출두해야 했다. 덕분에 해제코드가 뭔지 공부하게 만드는 아주 기특한 녀석이다.


제품구입할 때 전면커버 케이스를 주었는데, LG의 통큰 서비스에 감동했다. 그런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전면커버 케이스를 준 이유가 따로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애널리스트보다 구글? 증권



초창기부터 구글을 사용했는데, 구글이 이젠 검색엔진의 수준을 넘어섰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서비스인 구글로 정보를 검색한다는 의미인 ‘구글링(Googling)’으로 다음에 찾아올 금융위기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RL] 서울신문 '구글링'으로 금융위기 미리 예측가능…어떻게? (연구)

구글을 이용한 예측이라는 측면에서 비슷한 포스팅이 하나 더 있습니다
[URL] 구글검색으로 주가 흐름을 예측하기


신호와 소음

온전히 기계가 운용하는 펀드를 꿈꾸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게 현실이다. 과거와 다른 점은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계학습이라는 새로운 방법이 있다는 점이다. 아직 주목할 만한 응용을 찾지 못했다. SVM 회귀분석을 통해 예측이나 분류 등이 가능성이 있지 않을 까 궁리만 한다. 데이터 처리관련 알고리즘과 기술에 탐닉하다 보니 '내가 과연 뭘 하려는 걸까?' 하는 성찰이 저절로...

'신호와 소음' 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을 때 심한 통증을 느꼈는데, 제목만으로 내가 하려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콕 짚어 주었기 때문이다 . '정말 제목하나 잘 뽑았다~' 책의 저자인 '네이트 실버'(메신저 이름이라서 다소 신기하다 ㅎㅎ)라는 인물은 처음 알았는데, KPMG 다니면서 재미삼아 야구선수 성적을 예측하는 시스템 PECOTA를 만들고 카지노에서 확률을 가지고 돈을 벌고 FiveThirtyEight.com을 개설하여 2008년 미국 대선에서 50개주중 49개주의 결과를 맞췄다고 한다. 흥미로운 경력의 인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산운용에 도움이 될만한 무엇을 얻지 않을 까하는 기대값을 가진다. 안경에 낀 김같은 소음를 제거하면 신호가 보이지 않을 까? 소음이 아예 없는 세상을 어떨까? 종종 모기에 물리고 성가신 파리를 물리치고 나면 어린이들은 모기와 파리는 세상에서 가장 불필요한 넘들이라고 한다. 아예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런 불평을 들으면 '걔네들이 없어지면 모기와 파리를 먹고 사는 동물(새나 박쥐)이 사라질 거야' 라고 말한다. 주식시장에서 소음이 사라지고 신호만 가득하다면 모두 이성적인 판단을 가지고 움직이는 투자자만 존재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시장수익률이상의 성과를 얻지 못하는 파마의 '효율적 시장가설'에 빠질 것이다. 결국 액티브운용자는 사라지고 인덱스펀드 운용자만 살아 남을 것이다. 결국 소음은 시장을 움직이는 힘으로 작용한다.

나는 주식시장에 대한 '네이트 실버'의 의견이 궁금했다. 여지껏 경험과 주워 들은 지식으로는 영구기관(永久機關, Perpetual motion)이나 연금술(鍊金術, Alchemy) 같은 기대는 갖지 말아야 한다(하지만 이를 통해 기계공학이나 화학이 발전한 것 아닐까?)

빅데이터 시대에서 베이지안 통계는 눈길을 끄는 존재이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미처 소화하지 못하면서 사들이는 책은 베이지안 통계관련 책이다. 책에서는 빈도주의와 베이지안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고전학파와 케인지언 같은 논쟁이 통계학분야에도 빈도주의와 베이지안간 논쟁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이러한 논쟁이 궁금하시다면;

[URL][확률] 왜들 그리 싸우니?(빈도학파와 베이지안)
[URL]빈도주의와 베이지안
[URL]신호와 소음


05-Aug-14: 출판사에서 팟캐스트를 만들었다는 따끈한 소식이 있어 업데이트 합니다
[PODCAST]예측의 천재 네이트실버의 <신호와 소음> 경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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