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센스


두 번째 운수좋은 날 - HP 10.1-inch Pavilion 10 Touchsmart Notebook PC 삽질의 추억

지난 번 첫 운수 좋은 날에 이은 두 번째 운수좋은 날 시리즈이다.
HP 10.1-inch Pavilion 10 Touchsmart Notebook PC (Sparking Black)
- (AMD 1GHz, 2GB RAM, 500GB HDD, AMD A4-1200, Windows 8.1)

동생이 사용하던 노트북이 있었는데, 앙증맞은 크기에 터치스크린을 가진 넘이었다. 그런데 이 넘은 애물단지였다. 메모리, CPU, 스토리지 등 맘에 두는 스펙은 아니었다. 게다가 터치스크린은 종종 오류를 일으켜서 귀신터치(건들지도 않았는데, 뒷목잡고 쓰러지는 자해공갈단, 양🐏아치 같은 터치)로 인해 화면을 계속 터치한 증상을 보인다.

뭐 이거야 장치관리자에서 꺼버리면 되는 거니까 넘어가고... 암튼 동생의 노트북을 묻고 더블로 가서 어디서 구한 중고노트북(삼성 뭐 거시기인데, 10년전 모델이라 최대설치가능메모리 8기가인...)을 주었다.

나는 동생의 노트북을 함 사용해볼까 싶어, 8기가 메모리를 추가하였다. 그래도 A4 CPU(CPU를 A4 재생용지로 만들었냐? 성능이 이따위냐?)와 HDD의 환장할만한 콜라보 덕에 성능은 그저 그렇다. 흠~ OS 설치는 귀찮지만 HDD버리고 SSD로 가자~ 문제는 OS 재설치이다. 윈도10이 최신이지만 이넘에겐 윈도8.1이 최상일 것 같았다. 사실 저 사양에서 8.1이 10보다 나을 것이다. 그래서 HP에 문의를 해보았다(윈도 8.1은 소매판매도 하지 않는 넘이다)

(나) : '거~ 새 SSD에 윈도8.1 재설치하고 싶은 데, 어떻게 하나요?'

그러나 어눌한 말투(고객센터가 중궈에 있는 듯)의 HP상담원 한 마디에 귀를 의심했다.

(상담원): '그넘은 SSD 설치해봐야 소용없어. SSD 따위는 쌩깔거야!! 그러니 생긴대로 살어~'
(나): '누나! 그거 사실이야? 인터페이스는 SATA인데...누나가 여기 온지 얼마 안되어서 이 바닥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말이야..'

헐~ 이 누나 ~ 교육을 제대로 못받았네. 세상에 그런 하드웨어가 어딨어...
HP가 SONY냐? 그런 이상한 짓을 하겠어(SONY 미안). 누나의 말을 개 무시하고 개복수술을 했다.
드뎌 부팅~ 근데 이넘이

(머신): '저장장치 없다 주인넘아~ 하드는 무너졌나? 쉐캬'

(나):
'왜 SSD를 사왔는데 먹지를 못하냐'

하아~ 그 누나 말이 진짜구나. 누나 잘못했어~ 나의 오만을 용서해줘~ 내가 건방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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